부르고뉴 꼬르동 샤를마뉴 Corton Charlemagne


▒ Intro

안녕하세요! '에클리' 입니다. 3일 전, 구글에서 애드센스 최종 승인 메일을 받았습니다. 요즘 '애드고시' 라고 할 정도로 많은 분들의 관심인 'Adsense' 이지만 승인 받기까지는 긴 기다림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이미 다른 블로그에 관련 포스팅이 많이 있으니 참고하시고 혹시라도 풀리지 않으신다면 언제든지 댓글로 문의 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2018 Vinexpo in Newyork 와인박람회 Wine Spectator 90+ Club 선정한 부르고뉴 터줏대감 'Bouchard Pere et Fils' 의 3번째 와인, 꼬르동 샤를마뉴(Corton Charlemagne) 2015 빈티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_에클리노트™

▒ Bouchard Pere et Fils Corton Charlemagne 2015 (point 92)

corton charlemagneCorton Charlemagne. Chardonnay 100%. 12-13 month French Oak / 사진제공 Bouchard Pere et Fils / 편집_에클리노트™

▒ 샤를마뉴 대제의 길고 흰 수염 때문에 생겨난 최상의 화이트와인

Cote de Beaune 지역은 Cote de Nuits 지역에 비해 화이트 와인의 생산 비중이 높다. Cote de Beaune 의 대표적인 Grand Cru 화이트 와인에는 오늘의 주인공 Corton Charlemagne 와 몽라쉐(Montrachet) 가 있다. 이 곳, Cote d'Or 언덕에 처음으로 화이트 포도 품종을 재배하도록 명령한 사람이 바로 서유럽의 지배자 샤를마뉴(Charlemagne) 대제 이다. 평소 그는 레드와인을 즐겨 마셨지만 항상 그의 길고 흰 수염을 더럽혔고, 그의 네 번째 부인에게 레드와인 대신 화이트 와인을 마시라고 강요 받았다고 한다. 그 당시 화이트 와인을 만들기 위한 포도 품종은 지금의 샤도네이(Chardonnay) 가 아닌 Pinot Gris, Pinot Blanc 그리고 Aligote 를 블렌딩하여 만들어 졌다. 19세기 후반에 필록세라(Phylloxera) 진드기가 유럽 전역의 포도나무를 황폐화 시킨 이후에 샤도네이는 Aligote와 Pinot Blac과 함께부르고뉴의 고급 화이트 와인의 주요 품종으로 대체되어 오늘날 까지 최고의 화이트 와인으로 사랑받고 있다.

bouchard pere et filsCorton Charlmagne Grand Cru / 사진제공 Bouchard Pere et Fils

▒ Montagne de Corton 서쪽에 자리하다.

Corton Charlemagne는 부르고뉴의 Cote de Beaune의 Montagne de Corton 언덕 서쪽에 위치한다. 그리고 주변에는 Aloxe Corton, Ladoix-Serigny, Pernand-Vergelesses 있으며, 마름모꼴 언덕의 꼭대기에는 조밀한 삼림지대로 덮여 있으며, 이것은 여름철 집중호우나 산곡풍을 유발하는 중기후(mesoclimate)의 중요한 요소로 간주되고 있다. 2017년에는 약 20만평의 부지가 팔릴 것이며 더 많은 포도밭으로 개발 될 가능성이 있다는 소문에 생산자들과 메이커들은 이곳의 고유한 떼루아를 보호하기 위해 함께 연대를 하기도 하였다. 

cote de beauneFrance. Bourgogne, Cote de Beaune, Corton Charlemagne / 사진제공 Google / 편집 에클리노트™

※What is Phylloxera? '필록세라'는 포도나무의 뿌리 진액을 빨아먹는 미세한 진딧물이다. 19세기 후반 진드기의 출현으로 유럽 전역의 포도나무가 황폐화 된 적이 있다. 그 때 당시 프랑스의 일부 생산자와 양조자들은 건조한 여름 기후 때문에 영향을 덜 받은 스페인으로 이주를 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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