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생하며 자란 포도가 좋은 와인이 되더라.Monterebro Jumilla Seleccion


▒ Intro

안녕하세요! '에클리' 입니다. 2018 Vinexpo in Newyork 와인박람회 Wine Spectator 90+ Wine Club 선정된 와인의 숨겨진 이야기를 알아가는 이 시간이 저에게는 너무 행복하답니다.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이전 포스팅에서는 스페인 리오하(Rioja)지역의 Bodegas LAN에서 생산한 Culmen 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오늘은 상대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은 스페인 Jumilla 지역의 Monterebro Jumilla Seleccion 2013 빈티지입니다._에클리노트 

▒ Bodegas Monterebro Jumilla Seleccion 2013 (point 90)

monterebro selccionSyrah 85%, Monastrell 15%, 포도나무 수령 최대80년, 한 그루 당 1.5kg 생산

▒ 젊은 와인메이커 & 금융사업가 몬테레브로 와이너리를 인수하다.

Monterebro 와이너리는 1870년에 설립되었다. Pedro Luis Martinez가 운영하던 와이너리는 2009년 젊은 와인메이커 Andres Bastida Molina(Familia Bastida)와 혁신적인 금융사업가 Jonathan Burrows (Burrows Investment Group)가 인수한 와이너리 중의 하나이다. 2010년에는 와이너리 명칭을 그들이 인수한 브랜드 중의 하나인 Bodegas Alceno로 변경하였다. 이곳은 Jumilla의 역사적인 지역에 위치해 있고, 그들은 전통적인 와인 제조기술과 업계에서 가장 발전된 기술을 결합하였다. 2009년에 인수한 이후로 그들은 품질, 생산, 효율성을 높이는데에 도움이 되는 토양 및 시설개선 노력을 꾸준히 해왔다.

bodegas monterebroJumilla Monterebro Winery / 사진제공 Monterebro

▒ Jumilla의 전통방식을 계승하다.

이들은 좋은 와인은 Jumilla에서 이전 세대로부터 전해 내려오는 전통적인 포도 재배기술과 양조방식에서 나온다고 믿고 실제로 전통방식을 따르고 있으며, 대표 포도품종은 Monastrell, Syrah, Tempranillo 그리고 Sauvignon Blanc 이다. 매년 봄에 가지치기를 하고 여름에는 얇은 가지를 솎아주며, 포도가 숙성되는 최적의 순간에 당도와 산도가 적정한지 확인한 후 손으로 수확한다. 수확되어진 포도 중 잘 익은 최상급의 포도만이 Monterebro 와인제조에 사용되며 나머지는 폐기한다. 또한 매달 오크통에 보관된 와인의 상태를확인하며, 3년마다 오크통을 교체 해 준다.

bodegas monterebroMonterebro Cellar, French Oak, American Oak / 사진제공 Monterebro

▒ 고생하며 자란 포도가 좋은 와인이 되더라.

이곳의 포도밭은 카스티야 라 만차 (Castilla La Mancha)의 높은 중앙 고원 사이에 위치한 해발 700~800미터 약 43만평 규모이며, 어두운 석회질과 단단한 석회 껍질의 토양은 20~80년 수령의 Monastrell, Syrah, Tempranillo, Sauvignon Blanc이 자라기에 이상적이다. 기후는 대륙성이며 인근에 지중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교차가 20도 이상 차이 나기도하고, 강우량은 연간 300mm 미만으로 매우 적고 불규칙하며 봄과 가을에는 폭풍우가 발생하기도 한다. 이러한 열악한 조건의 날씨 때문에 고생한 탓인지 이곳의 포도는 매우 작지만 극도로 농축된 포도가 생산된다.

bodeas monterebroMonterebro Grapes / 사진제공 Montereb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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