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하는 것! 홀로 있는 것!


홀로있음 Aloneness

홀로 있다는 건 아름다운 일이다. 

또한 사랑에 빠진다는 것, 즉 타인과 함께 있다는 것도 아름다운 일이다. 

이 둘은 상반되는 것이 아니라 보완 관계에 있다. 

그대가 타인과 즐기고 있을 때는 그냥 즐겨라. 완벽하게 즐겨라.

그때는 홀로 있음에 관해 걱정할 필요가 없다. 그러나 타인들에게 신물이 났을 때는 홀로 있음 속으로 옮겨 가서 그 고독을 완벽하게 즐겨라.


사랑 하는 것사랑 하는 것 @에클리노트


선택하려고 하지 말라.

선택하려고 애쓴다면 난관에 봉착할 것이다.

일체의 선택은 그대 속에 분리, 즉 일종의 단편적인 조각을 낳을 것이다.

왜 선택하는가? 홀로 있음과 타인과의 사랑을 둘 다 가질 수 있는데 왜 하나만을 갖는가? 

둘 다 갖는 것은 매우 자연스런 과정이다. 마치 배고플 때 밥을 먹는 것과 같다. 그리고 배가 부르면 그대는 그만 먹는다. 


사랑 하는 것 사랑 하는 것 @에클리노트


사랑과 홀로 있음에 관해서도 진실은 마찬가지다. 사람들과 즐겨라.

그들도 신성의 현현(顯現)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다른 면이 있다는 것도 명심하라.

그대가 신물나기 시작할 때는 더 이상 사람들과 관계할 필요가 없으며, 예절과 격식에서 벗어나 그저 정직해져라!

영국 신사인 척하지 말라. 물론 신사인 척하지 않기란 매우 어려운 일이다. 

항상 공손하라거나 매너와 에티켓을 지키라는 말을 수없이 들어왔기 때문이다. 

싫증이 났는데도 그대는 계속 미소를 띠고 있다. 어떤 사람에게 호감이 가지 않는데도 그대는 "만나서 기쁩니다."라고 말한다. 그리고 나서 뒤돌아 그들에게 욕설을 퍼붓는다.


사랑 하는 것사랑 하는 것 @에클리노트


왜 그대는 자신의 내면 속에 그 같은 이상한 틈들을 계속해서 만들어내는가?

이제는 때가 왔다. 이제는 정직해야 할 때인 것이다. 누군가에게 호감을 느낀다면 호감을 느낀다고 솔직히 말하라. 그리고 호감을 느끼지 못한다면 단지 "미안합니다만"이라고 말하라. 

무례를 뜻하는 것이 아니다. 굳이 억지로 대면할 필요가 없다는 뜻이다. 그저 이렇게 말하라.

"난 홀로 있고 싶어요. 난 나 자신의 공간을 갖고 싶습니다."

지금까지는 이런 일이 가능하지 않았다. 누군가를 사랑할 때, 그대는 "나만의 공간을 갖고 싶어요"라고 말할 수 없었던 것이다.

이건 완전히 난센스이자 비인간적인 것이다! 

누군가를 사랑할 때 그대는 진지해져야 한다. 이것이야말로 사랑의 표징이다.

그대는 "이제 난 나만의 공간을 갖고 싶어요"라고 말할 수 있어야 한다. 또한 남들에게도 그와 똑같은 자유를 인정해야 한다.


사랑 하는 것사랑 하는 것 @에클리노트


두 사람이 일정 기간 동안 함께 있기로 했다면 그건 좋은 일, 아름다운 일이다. 하지만 홀로 있는 것도 좋은 일이다. 

홀로 있음은 그대에게 평화, 침묵, 평정심, 명상적인 마음, 각성을 주며 아울러 성실하고 중심이 잡혀 있고 뿌리 박혀 있고 든든히 자리잡혀 있다는 느낌을 준다. 

이런 것들은 모두 위대한 가치들이다. 그리고 사랑은 자비와 기도와 봉사를 배우는 데 도움을 주며 서로를 격려한다. 


The Book '홀로있음'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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