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펜더 TD5_전통 오프로더의 재탄생
랜드로버 디펜더(Defender)는 영국의 랜드로버 社가 1948년 개발한 정통 사륜구동 오프로더이다. 이와 비슷한 포지션의 차종으로는 지프 랭글러와 메르세데스-벤츠 G클래스가 있지만 디펜더의 외관을 보면 알 수 있듯이 가장 와일드한 이미지를 자랑한다.
디펜더는 랜드로버 회사의 효자이기도 하다. 1980년대에 랜드로버 회사의 판매량이 급감하면서 회사가 어려움에 부닥쳤을 때 단 1년 만에 판매량을 급증시키며 회사를 정상화한 사실 때문이다. 이후 2015년까지 디자인이 크게 바뀌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30년 동안 한해에 7만 대씩 꾸준히 판매되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국내에는 수입되지 않아 디펜더의 로망을 가진 남성들에게는 아쉬울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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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이후 단종되었던 디펜더가 다시 복원되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바로 2002 Defender TD5 모델이다. 리빌딩(Rebuilding) 프로젝트의 주인공은 리스본에 본사를 두고 있는 "Cool vintage"다. 이곳의 말에 의하면 모든 디펜더의 부품을 공장출고상태로 복원하여 재조립했다고 한다. 특히 모든 전자장치의 재구성을 포함하여 고급 천연가죽과 부드러운 패브릭을 사용하여 고급스러운 실내 인테리어를 강조하였으며 이렇게 장인정신을 발휘하여 복원된 디펜더는 약 6개월 동안 1,000시간 이상의 노력 끝에 견고하고 탄력 있는 예술작품이 되어 우리 앞에 다시 나타나게 되었다. 각 모델은 엄격한 검사를 거친 후 Land Rover 社의 정품인증서가 함께 제공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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