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에몬테_고집이 만들어낸 가장 비싼 바롤로와인 Giacomo Conterno

▒ Intro

Lifestyle Trend & Wine Story_Ackli 안녕하세요! '에클리' 입니다. 여러분 '쥬세뻬'라는 이름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얼마 전 TV 프로그램에서 젊은 한국인 여성분이 이탈리아에서 알콩달콩 결혼생활을 하는 내용을 봤던 기억이 나는데요. 그분의 남편 이름이 '쥬세뻬' 이더군요. 두 분의 행복한 이탈리아 결혼생활이 참 부러웠던 기억이 납니다. 갑자기 웬 '쥬세뻬' 타령이냐고요? 왜냐하면, 오늘 제가 소개해 드릴 와인이 시작되었던 마을의 이름과 같아서입니다. 바로 Giacomo Conterno의 걸작! 이탈리아에서 가장 비싼 와인 중의 하나! 함께 알아보실까요?_에클리노트™

▒ Giacomo Conterno Monfortino Barolo Riserva

Italy. Piedmont. Barolo. Nebbiolo 100% / 사진제공 UVINUM / 편집_Ackli™

▒ 쥬세뻬(Giuseppe) 마을에 작은 술집을 열다

1908년 Giovanni Conterno는 쥬세뻬 마을에 작은 술집을 열어 바롤로(Barolo)를 공급하기 시작하였다. 첫 번째 Riserva는 제1차 세계대전이 시작될 무렵 병입되었으며, Giovanni의 아들인 Giacomo는 1934년 그의 아버지가 돌아가셨을 때 양조장을 물려받아 1961년까지 운영하였다. 1969년 함께 일하던 그의 두 아들은 추구하는 스타일이 맞지 않아 각자의 지분을 가지고 분리되었으며 이후 Giacomo의 손자 Roberto Conterno가 2003년부터 경영을 맡고 있다.

giacomo conternoGiacomo Conterno Ageing Barrel 'Botti' / 사진제공 Grandcruselections / 편집_Ackli™

▒ 고집이 만들어낸 이탈리아에서 가장 값비싼 와인

Monfortino Riserva Barolo는 매우 우수한 포도로만 만들어지며 바닐라 같은 과도한 단맛을 피하고자 Botti라는 매우 큰 참나무 오크통에서 7년 이상 숙성된다. 한때는 너무 전통적인 방식만을 고집한다는 비난을 받기도 하였지만, Roberto Conterno는 할아버지로부터 내려오는 전통방식을 고수하였고 1990년에는 결국 모두가 인정하는 최고의 빈티지 와인을 만들어냈다. Cascina Francia 포도밭에서는 Barolo와 Barbera d'Alba 두 가지를 생산하며, Langhe Nebbiolo에서는 지역의 Entry-Level 와인이 생산된다. 

빈티지가 좋은 해의 경우 Barbera와 Cascina Francia Barolo의 생산수준은 한 해에 약 20,000병이며 평균 수준의 빈티지 같은 경우 약 7,000병  정도 생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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